PC방, 도서관, 호텔 컴퓨터에서 로그인해야 할 때가 있다. 근데 이런 공용 컴퓨터는 키로거(keylogger)가 깔려 있을 수 있다. 아무리 복잡한 비밀번호도 키보드 입력이 다 기록되면 소용없다.
키로거란?
키보드로 치는 모든 글자를 기록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비밀번호를 타이핑하면 그게 고스란히 해커한테 전송된다. 공용 컴퓨터에 몰래 설치되어 있을 수 있어서 위험하다.
가급적 공용 PC 사용 자제
제일 좋은 건 공용 컴퓨터에서 중요한 계정에 로그인 안 하는 거다. 은행, 이메일, SNS 등은 절대 피하고, 정보 검색 정도만 하자. 로그인이 꼭 필요하면 스마트폰으로 하는 게 낫다.
불가피할 때 대처법
어쩔 수 없이 로그인해야 한다면:
- 화상 키보드(가상 키보드)로 비밀번호 입력
- 2단계 인증으로 한 번 더 확인
- 사용 후 바로 로그아웃
- 가능하면 집에 가서 비밀번호 변경
비밀번호 주기적 변경의 의미
평소에 비밀번호 생성기로 새 비밀번호를 만들어서 주기적으로 바꿔두면, 혹시 유출되었더라도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털린 비밀번호가 이미 바뀌어 있으면 무용지물이니까.
공용 PC 사용 후
사용이 끝나면 브라우저 기록 삭제, 로그아웃 확인. 가능하면 시크릿 모드로 접속했었다면 창만 닫아도 된다. 복잡한 비밀번호를 쓰더라도 공용 PC에서는 항상 조심하자.
마무리 정리
비밀번호 생성기로 복잡하게 만들고, 관리 앱에 저장하고, 2단계 인증 걸어두는 것. 이 세 가지가 개인 보안의 기본이다. 귀찮아도 지금 시작하면 나중에 편하다. 한 번 털리면 그 수습이 훨씬 힘들다.